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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여행정보

즐거운 일본 여행!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꼭 지켜야할 매너 어떤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을 여행할 때

자주 방문하시는 온천과 목욕탕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다른 나라에 방문했을 때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들이

실례인 행동이 될 수도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그 나라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를 알아두면

여행 동안 즐겁게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일본 온천, 대중탕

대중탕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전통문화죠!

일본 목욕탕 왜 유명할까요?

6세기의 불교가 일본에 전해질 때

절을 몇 개 세웠는데 절 안에 불상을 씻거나

승려가 몸을 씻는 욕실도 있었다고 해요.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불교 포교를 위해

이 욕실이 일반 서민들에게도 개방되었어요.

12세기 말에는 유료 목욕시설이

등장하기도 했어요.

일본 대중탕은 원래 집에 욕실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지어진

공동 목욕시설이었어요.

에도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중탕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집 안에

목욕탕을 설치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에도시대가 막 내리고,

욕실이 포함된 집이 늘어나자 대중탕의 수가 줄어들었지만,

1990년대 문화시설로 재평가되기 시작하며

다시 부활했어요.

그만큼 일본에서는 대중탕이나

온천을 즐기는 것이

전형적인 일본인들의 생활 스타일입니다.

이제 온천과 목욕탕에 대한 매너와

주의사항을 말씀드릴게요.

일본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인데요.

온천을 즐길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고,

온천을 즐긴다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1. 온천에서는 보통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온천 시설에서는 남탕과 여탕이

분리되어 있으며,

혼탕인 경우일 때만 수영복을 착용해야 해요.

2. 문신은 일본에서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어요.

요즘은 일본의 많은 호텔에서

문신을 가릴 수 있도록 살색 테이프를 제공해

조건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고 있어요.

2022년 일본 관광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44%에 달하는 료칸이나 호텔이

문신한 손님을 허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일부 온천이나 목욕탕에서는 문신으로 인해

입장이 거부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많은 지역에서는 7세 이상의 혼욕을 금지하고 있어요.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시설의 규정을 확인해 보세요.

4. 온천에 들어갈 때 작은 타월로 중요 부위를 가리며 입장해요.

가져간 타월은 탕에 잠기지 않게

머리 위에 올리거나 손에 들고 계셔야 합니다!

이 타월은 온천에서 나올 때

간단히 물기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해 주세요.

4. 온천안에서 몸을 긁거나,

문지르는 행위를 하시면 안 돼요.

이유는... 말 안 해도 아시겠죠?

깨끗한 온천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5. 혼욕을 즐기고 싶다면 카시키리(개인탕)이나

료칸(전통 숙박시설)을 이용해 보세요.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이런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거나

뛰면 안 된다거나 한다는 내용들은

굳이 언급하지 않았어요.

당연하게 지켜야 하는 기본 매너기 때문이죠!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일본 온천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재밌는 시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